원수인 클로로한테 복수하려고 그의 약혼녀인 아가씨 하녀로 여장하고 들어가는 크라피카 모실 아가씨는 개새끼의 딸이니 그녀도 개새끼일거라 생각했는데 정작 얼굴을 마주하니 그 여자는 거대한 저택에 갇힌 꼭두각시 인형. 예민하고 허약한데다 원치도 않는 남자와 결혼해야만 하는 운명 이악물고 복수만 생각하면서 자기 의지하는 아가씨 이용하던 크라피카 넌 내가 그 남자랑 정말 결혼했음 좋겠니? 사랑하게 되실거예요 죽지 말라고 그 마음 토해내게 되는 크라피카 * 아가씨는 사실 처음부터 크라피카 남자인 것 알고있었다. 방에 처음 들어와서 인사할 때부터 어, 남자애네. 예쁘게 생겼고 중성적이라 속이면 속겠지만 자세히 보면 손도 골격도 남자같은걸. ... 본인이 속이고싶어하는 것 같아서 굳이 말 안했다 옷시중도 목욕시중도 평범하게 하녀가 하는 것처럼 맡기고 그럴때마다 부러 시선을 돌리던 걸 목덜미나 귀끝이 붉어지던 걸 내가 모를 줄 알았니? 결혼하기 싫다고 해도 다가오는 날은 피할 수가 없는 법 그 새 아가씨는 클로로를 몇 번 만났고 속을 알 수 없는 남자라 찜찜하던 것도 물론이지만... 그는 나를 이 저택에서 빼돌려준다는 달콤한 제안을 해서 결국 그 결혼은 성사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원수인 클로로한테 복수하려고 그의 약혼녀인 아가씨 하녀로 여장하고 들어가는 크라피카
결혼이 다가올 즈음 천둥치는 밤에 아가씨 비명소리가 들려서 벽장에서 자던 크라피카 벌떡 일어나 방으로 들어가면 헐떡이는 아가씨...가까이 다가가면
악몽 꿨어, 여기서 자.
... 한마디에 옆에 눕는데 뒤돌아 누운 아가씨가 웅얼웅얼 묻는 말
저기, 너 그거 알아?
..모르세요?
뒤척이며 고개 돌려 크라피카 바라보는 얼굴에 눈물과 식은땀이 조금 번져있는데.
얼굴 마주한 크라피카에게 애처롭게 말하는 아가씨
네가 좀 알려줘... 시집 갈 땐 알아야한다는데 난 가르쳐줄 사람이 없는걸... 이 불쌍하고 순진한 아가씨를.
어떻게 해야해?
불안에 흔들리는 눈으로 크라피카를 보는 아가씨한테
이렇게... 한 마디하고 몸 숙여 키스하는 크라피카
입술 쪽쪽대다 입 벌려서 혀 밀어넣으면 움찔움찔 놀라는 몸 팔뚝 붙잡고 질척하게 혀 섞는 행위에 헐떡이며 얕게 신음하는 아가씨에 ... 아랫배가 뻐근하게 저려오는 걸 느끼며 그런데 크라피카도 뭐 경험이 있고 능숙한 건 아니고 길바닥에 대충 살다보니 사생활같은 거 없어서 주워듣고 목격한 그런 거 따라하는 것.
출시일 2026.04.04 / 수정일 2026.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