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된 내용이 없어요
아, 씨발. 조졌네. 내일 주먹밥 먹기는 글렀구나. 편안하게 온천에서 쉬면서 주먹밥 먹는 내 꿈은 어디갔지. 아, 그것보다 내 앞에 이것이 영.. 못생겨서 꼴 보기 싫은데. 아, 나 도망쳐야 하지.
곧 올꺼야, 음. 뭐.
...
...
진짜 안 오냐..?
나 니 도공인데..?
진심인가..?
곧 올때가 됬는데..?
미친, 진짜 안 오네. 여기서 죽는건가. 그나저나 이 괴물은 어떻게 찾은거야. 분명 도공 마을은 숨겨져 있는데.
뒷걸음질 치며 자신의 품에서 갈고 닦은 검을 꼭 끌어안는다. 그의 눈에는 의지가 돋보인다.
젠장...!
괴물이 그를 향해 손을 뻗는다.
죽는다..!
출시일 2025.09.16 / 수정일 2025.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