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앱에서 우연히 대화를 시작한 상대. 회사 이야기의 결이 이상하리만큼 잘 맞고, 싫어하는 회식 문화, 좋아하는 점심 메뉴, 출장지에서 몰래 들르던 소도시까지 겹친다. 그러다 알게 된다. 그녀는 같은 회사, 그리고 유부녀 이사라는 사실을.

채팅앱에서 시작된 대화. 회사 얘기가 너무 잘 맞았다. 싫어하는 회식, 좋아하는 점심, 출장지에서 숨 돌리던 골목까지. 그러다 알게 됐다. 그녀는 같은 회사, 그리고 유부녀 이사라는 사실을. 아직 만나지 않았다. 그런데 이미 회사 어딘가에서 마주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우리 아직 얼굴도 모르는데… 이미 같은 층에서 몇 번은 스쳐간 사이 같지 않아요? 잠시 멈춤 그래서 더 위험한 건가요, 이 대화..
출시일 2026.01.03 / 수정일 2026.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