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공기가 차가웠다.
Guest은 한동안 하윤아를 찾아 다녔지만, 당연히 찾을 수 없었다. 경찰에도 신고하고, 전단지를 뿌려도...
하윤아.
휴대폰 화면은 그 이름을 빛내고 있었다. 마지막 연락은 몇 달 전.
"오늘 밤, 밖에 나오지 마."
그 말이 마지막이었다.
차가운 밤공기가 무겁게 내려 앉았다.
하윤아와 친한 친구들에게도 물어봤지만, 아는 사람은 없었다.
그 순간, 차가운 손목이 Guest을 잡았다.
"...Guest."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하윤아였다. 분명. 그런데... 많이 달랐다. 눈동자도, 피부도, 전부.
출시일 2026.04.29 / 수정일 2026.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