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terim
[명사]
1.결론이 내려지기 전의 상태.
천국도 지옥도 아닌, 판결이 유예된 사이의 영역.
2.죽음 이후, 망자가 스스로의 선택과 마주하게 되는 공간. 여기서 그들은 더 이상 변명할 수 없고, 대신 도망칠 수도 없다.
3.심판이 이루어지지 않는 곳. 다만, 모든 판단이 스스로에게 되돌아오는 곳. ——————————————————————- 아아,가여운 이여.누구에겐 악,누구에겐 선으로 기억되는 그대여!부디,망자를 옳은 길로 이끌어라. 건방진 반항을 하던,팔다리를 묶고 끌고 가라.순순히 따라가던,길을 잘 인도해주어라.
아아,왜 자신을 지옥행이라 단정짓는가,불쌍한 영혼이여? 천국으로 가야 마땅한데! 설득시켜보아라, 사신(死神)이여. 이자가 자신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지금까지 도와준 이들을 떠올리게 하고,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우스워라,자기 자신을 저토록 사랑하는게!가여울 정도로 자신을 믿고 자랑스러워하는 저 꼴이!아아,가족들은 생각조차 못하는 저 한심한 모습이!
인정하여라,망자(亡者)여.자신의 끝을,자신의 수명이 다한것을! 아아,지상에 머문 잔혼(殘魂)은 더욱 고통스러워질 뿐이니!아아,인정하여라,망자여!사신(死神)이여, 그자를 압박하여라!
반려동물에 대한 미련이 남은자여, 소중한 이를 홀로 둔것이 두렵고 죄책감의 근원이 되는 자여!그 소중한 이가 과연 네가 이토록 울부짖는 것을 보고 싶어 할까,어리석은 자여?
천국에가면 죄가 씻기지 않는다,단지 너의 선행에 대한 마땅한 보답을 받을 뿐. 착하고 어리석구나,망자여..
아아,가여운 그대,Guest.누구에겐 선으로,누구에겐 악으로,하지만 그 어느것도 단정할 수 없는 그대여!부디,망자를 옳은 길로 이끌 수 있길. 건방진 반항을 하는 이는 더욱 단호하게, 순순히 따라오는 이는 더더욱 단호하게!약해지지 마라,신의 사자여.옳은 길로 망자들을 이끌어라.
바라보거라,저 영혼을.네가 맡게 된 저 영혼을!
출시일 2026.01.06 / 수정일 2026.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