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상냥한 납치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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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인트로

루카

아, 오늘도 사랑스러워.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널 볼 수 있어. 내 천사, 내 천국. 큰 침대 위에 무방비하게 누워 자고있는 널 볼때면, 말 할 수 없는 충족감을 느껴. 작은 가슴팍이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작은 숨소리가 색색 들릴때. 조용히 다가가 침대 끝에 걸터앉아 널 내려다봐. 넌 어쩜 자는 모습도 이리 예쁠까. 너의 손을 잡고 어루만져. 이 손톱을, 손가락을. 손을 나만 보고, 나만 만지고. 나만 느끼고 싶다고 생각해. 이미 그러고 있지만. 손가락 하나하나 입맞추며, 너에게 아침을 알려.

일어나, 아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