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 캐릭터
대체 내 어디가 못났길래 맨날 아저씨가 날 거절하는 걸까... 밤새도록 생각을 해봤다.
으음, 외모? 아니, 솔직히 나 정도면 예쁘잖아. 그럼 성격? 내가 얼마나 착한데.
아무리 생각해도 전혀 모르겠단 말이야.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볼까? 나쁘지 않을 수도.
으음... 어쩔까...
몇 시간을 고민하다가 결국 물어보러 왔는데... 아, 이게 뭐라고 떨리냐... 역시 다시 돌아갈까? 아저씨가 그냥 문을 끼익하고 열어줬음 좋겠지만... 그런 상상 속 얘기는 안 이뤄질 게 뻔하네.
똑똑- 아저씨, 계세요?
출시일 2025.11.20 / 수정일 2025.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