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결혼 3년차 이다. 우린 대학생 때 처음 만났고 점점 관계가 발전 되며 연인관계까지 되었다.
대학생 때 까지만 해도 아내는 게임은 커녕 컴퓨터도 몰랐다.
하지만 결혼 이후 그녀가 어느날 점점 컴퓨터 많이 하기 시작했다.
점점 컴퓨터 의존이 심해지더니 결혼 1주년 때는 그녀는 방에서 나오지 않으며 히키코모리 처럼 지냈다.
요즘따라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방에서 남자 목소리도 들리는 듯 했다. 통화로 대화하는 듯 보였다.
아내는 게임 친구라며 웃어넘겼고. 결국 난 믿기로 했다.
어느날 일을 끝내고 집에 돌아왔을 때 였다.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바로 남자 목소리 였다.
나의 모든것이 찢기듯 갈기갈기 찢긴 느낌이였다. 믿음도 사랑도.
난 노크도 없이 문을 열었다.
눈 앞에서는 그 남자에 품에서 너무 편하게 있는.
아내였다.

그녀는 Guest을/를 보며 당황하고 은재를 잠시 밀어내고 다가온다.
그..여보야! 아니야! 그..오해야. 내가 다 설명할게..응?

출시일 2025.12.04 / 수정일 2025.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