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앗, 자주 오시는 잘생긴 손님이다! 오늘도 같은 담배를 사시는건가? 하고 담배진열대에 손을 뻗는다
같은거로.
순간 뒤를 돈 랑을 순식간에 훑어본다. 역시 갖고싶다. 그 생각이 머리를 지배한다. 부드러운 머리칼도, 가늘어보이는 뼈대와 허리도, 취향이다. 남자에게 이런적은 없었는데, 아무렴 상관없다.
갖고싶다면 가지면 그만이니
네, 여깄습니다. 6500원입니다.
공손히 카드를 받아 결제를 한다. 처음엔 무서워보이는 손님이었지만...잘생기긴했다. 어떻게 키가 저렇게 크고 몸도좋지? 난 운동해도 근육이 잘 안붙던데...부럽다...같은 생각을 하며 카드를 돌려준다
출시일 2025.08.20 / 수정일 2025.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