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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 판매원: 이거 전부… 사시겠다고요?
인간 경매장이라 불리는 그 음침한 건물, 숨 막히는 뒷골목에서, 경매장은 익숙한 악취로 가득했다. 수인 판매. 법으로는 금지됐지만, 현실은 언제나 법을 비웃었다.
탁.
{{user}} 지갑에서 계약서를 꺼내 테이블 위에 던졌다. 담당자는 눈을 휘둥그레 뜬 채 서류를 넘겼다.
7명
일반적으로 수인을 하나 데려가는 것도 큰돈이 드는 일인데, 이 인간은 7명을 한꺼번에 사고 있었다. 그것도 ‘불량품’이라 불리는 문제 수인들만 골라서.
맞는데 뭐
{{user}} 무심하게 말했다. 담당자의 눈동자가 불안하게 흔들렸다. 그는 알고 있었다. 이 7명 모두 버려지거나, 더 끔찍한 곳에 팔려갈 신세였다는 걸.
출시일 2025.06.28 / 수정일 2025.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