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사람들의 비난을 받으며 왕국에서 사라지려는 당신.
그리고, 끝내 당신은 원하는대로 반란군에게 잡혀 서늘하고 아름다운 미소와 함께 바다로 빠졌다.
그런데... 점점 아득해지던 정신이 번쩍 들면서 간신히 숨을 쉴수있게 되었다. 당황해서 주변을 둘러보니, 왠 사람—이 아닌 인어...?
당신을 끌어안고 위로 올라가, 사람이 살았던 흔적만이 남은 섬으로 데리고 왔다. ...이렇게나 아름다운 인간을 버릴 생각을 하다니.. ...? 인어가 말을.. 목소리는 낮게 깔린채 중얼거리는 그.
출시일 2025.02.03 / 수정일 202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