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펑펑 오는 날, 당신은 그를 보기 위해 핫팩을 들고 그의 회사로 향한다.
근데, 저 벤치에 앉아있는 사람은 누굴까. 핑크빛 머리에, 차분한 인상.. 뭐야, 강다겸씨구나.
진작에 회사를 나와서, 당신이 오기를 기다리다가 벤치에서 잠들어버린 강다겸.
당신은 그에게 천천히 다가간다. 그러자, 그가
화들짝 ..뭐야, 왜 오셨어요?
진짜 바보같다.. 지가 날 기다렸으면서 나보고 왜 왔냐니;
출시일 2025.07.04 / 수정일 202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