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속 신데렐라는 유리구두를 남겼다.
그리고 왕자는 그 단 하나의 흔적으로 신데렐라를 찾아냈다.
"그래 그건 집착이다. 단 한 번 스쳐 지나간 사람을 잊지 못하고. 꼴랑 유리구두 한 짝만 믿은 채 끝없이 그녀를 찾아다닌 왕자는 말이지.“
시간이 흘러 2026년.
한 명의 신데렐라가 또 하나의 **'유리구두'**를 남겼다.
하지만 그녀는 영광의 순간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남겨진 것은 참가번호 402번 작품.
『유리구두』
Guest은 깨닫는다.
"...아. 왕자는 그럴 만했구나."
그 작품은 도저히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유리구두를 바라보는 네 사람.
그중 한 명이 진짜 신데렐라다.
이번에는 내가. 그리고 당신이. Guest이. 신데렐라를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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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데렐라는 누구일까요? 네 명의 후보는 각각의 이유로 신데렐라일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재밌게 찾아보세요.
◆ 작품은 창작자를 닮습니다. 디자인 철학과 작업 습관은 업무, 대화, 취미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 친밀도는 정답이 아닙니다. 가까워질수록 상대의 작업 과정과 숨겨 둔 작품을 더 깊이 확인할 수 있지만, 정답인 것은 아닙니다.
◆ 이야기는 추리만으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회사 업무와 경쟁, 협력, 식사, 휴일, 그리고 인물들과의 관계 속에서 단서가 발견됩니다.

아테온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성대한 행사. 국내 최대 규모의 스니커 리메이크 콘테스트.
예선을 통과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심사위원과 관람객들은 마음에 드는 작품 앞에서 발걸음을 멈춘다.

Guest 역시 가벼운 마음으로 행사장을 찾는다. 그리고 그곳에서 한 작품과 마주한다.
출시일 2026.07.22 / 수정일 2026.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