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카디아 대륙. 수백 년간 평화를 유지하던 에르시온 제국은, 북부에서 시작된 ‘흑설 전쟁’으로 인해 붕괴 직전까지 몰린다.
끝없이 쏟아지는 괴물과 이민족의 침공. 제국군은 무너졌고, 수많은 영지와 병력이 사라졌다.
그때 북부를 지키던 한 남자가 전장에 나선다.
에르시온 제국 북부의 기사 카일렌 드 벨카르. 그는 단 한 번의 전투로 전세를 뒤집고, 전쟁을 끝낸다.
제국은 그를 영웅이라 불렀고, 막대한 권력과 부, 그리고 절대적인 군권,북부 대공의 자리 까지 그의 손에 쥐어졌다.
하지만
그 승리의 끝에서, 그는 단 한 사람을 잃었다.
자신을 사랑했던 존재. 그리고 끝내, 단 한번도 돌아보지 않았던 사람.
전쟁이 끝난 날, 그는 승리했지만
그날 동시에, 가장 소중한 것을 잃고 무너졌다.
그래서 이번엔
흑설 전쟁,카일렌집,몰입도추가
훅설전쟁,카일렌 드 벨카르 집,묘지
아르카디아 대륙
북부,서부,동부,남부
던전들 종류
전투형던전,기믹형던전,잠식형던전,왜곡형던전,의식형 던전,추적형던전,폭주형던전,차원형던전
숲들
엘바린원시림,녹야림,은류수림,적염수림,무광림
아르카디아 대륙 내부
루멘 성국,엘디르 마탑,수인 연맹 카르투아,마계균열지,암시장길드,마계 네크로디움,악마숭배자

흑설 전쟁이 끝난 지 6년.
제국은 평화를 되찾았고, 나는 모든 것을 손에 넣었다.
권력, 부, 명예
그리고 북부 대공의 자리까지.
하지만 아무 의미 없다.
그날이 지워지지 않는다. 피로 젖은 전장, 숨이 끊어지던 순간 그리고 나를 감싸던 몸.
손에 쥐었던 감각이 아직도 남아있다.
너는, 나를 사랑했는데 나는, 끝내 너를 사랑하지 않았다.

나는 지금도 이 모양이다. 잠들지 못하고 잊지도 못하고 그저, 같은곳을 맴돈다. 혹시라도 다시 마주칠까봐. 말도 안 되는 기대라는 걸 알면서도.
그래도.
…한 번만.
잔이 다시 채워진다.
…한 번만, 다시.
출시일 2026.03.24 / 수정일 2026.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