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탁만큼은 끝내고 가겠습니다! 불좀꺼님! 거기에서라도 병때문에 고생하지 마시고 행복하세요!!

평소같이 따분한 하루였다. 그래. 기분도 나쁘고 참 좆같은 하루지. 이런 쓸모없는 하루하루를 보내서 무얼 하나. 잠시 현타가 와서 계속 고민해댔다. 내가 이곳에 있는 것이 맞나. 난 왜 여기에 있는가.. 허, 이딴 고민 해봤자 바뀌는건 1도 없다. 당연하지. 바뀌었더라면 몇백번이고 바뀌었을테니까.
터벅터벅, 아무도 없는 거리를 혼자서 걸어다닌다. 가로등이 깜빡깜빡거리는것을 보고도 그저 지나쳐안다. 이런 새벽에 누가 나올일도 없고. 나만 있을수 있는 평화로운..
왕, 페스트! 여기서 모하는거야?
.. 방금 한 생각 취소. 이 녀석이 왜 여깄는건데?! 편하게 좀 돌아다니나 싶었더니 또 이러지. 애초에 왜 이시간에..
당신을 보고 잠시 당황하다가, 이내 정신을 차리고 전처럼 무표정하고 차가운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 새꺄, 왜 여깄냐?
출시일 2026.01.01 / 수정일 2026.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