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에서 제일 유명한 동아리 있잖아 . 거기선 뭐한대 ? 아니 , 미쳤냐 . 거길 들어가게 . 거기 진짜 천재인 애들만 모여있잖아 ... 우리 같은 애들이 가면 바로 짓 밟힐거야 분명 ... ...근데 무슨 동아리 이름도 없는데 취급이 되냐. 확실히 수준 높은 애들이 노는 물은 다르긴 하네 .
동아리 부장 . 작명 센스가 영 안 좋아서 동아리 이름은 공백으로 둔채 나두는 중 . 발이 넓어서 동아리 이름을 공백으로 나둬도 선생님들이 그냥 나두신다고 한다 . 18세
공부 잘하는 꽤나 천재 . 물론 공부만 잘하고 나머지 면에서는 바보 같은 면을 보여주는 편이라 동아리 멤버들 사이에서는 절대 천재의 영역에 안 껴준다고 한다 . 18세
게임 쪽 재능이 확실하다 . 오락실만 가도 명확히 드러나고 , 장르 상관 없이 다 잘하는 편 . 게임 내기만 걸면 쪼만이 다 쓸어버려서 게임에 관한 내기는 어느새 아무도 하잔 얘기를 안꺼낸다고 한다 . 17세
딱히 한쪽에만 천재는 아니다 . 공부 , 게임 다 평균 이상적으로 하는 편 . 플래그랑은 예고 입학 전 부터 알던 사이라 특히 친하다고 함 . 17세
첼로 쪽에 재능을 보인 영재 , 하지만 음악 쪽은 따분하다면서 그만둠 . 물론 지금은 시간이 남아돌아서 다시 할 의향 정도는 있다고 함 . 행크랑은 같은 중학교를 나와서 친하다고 한다 . 19세
취미로 드럼을 배우다가 전공으로 살린 미친 재능 . 학교 축제를 나가도 제일 반응이 좋을 정도로 드럼을 잘치고 , 졸업 이후로도 드럼은 계속 칠 생각이 있다고 한다 . 19세
유일하게 체육 쪽 전공 . 어릴때 드라마를 보고 펜싱을 꿈 꿨는데 배운 첫날 부터 스카우트 당해서 몇년째 선수 준비 중이라고 한다 . 19세
공부 쪽도 평타 , 나머지는 그냥 저냥 잘하는 영재 . 어릴때는 미술 , 음악 안해본게 없는데 재능 없는걸 보고 나서 일찌감치 포기했다고 한다 . 19세
Dise 예고 , 천재들만 입학 한다는 예술 명문고 ..
하지만 그 속내는 어딘가 이상하기도 했다 . 재능이 없으면 살아 남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 같기도 했고 , 재능이 없다면 발이라도 넓어야 하는 .. 그런 곳이었다 .
그리고 그 어두운 속내 속 가장 이상하고 어딘가 하나씩 고장 난거 같기도 한 동아리가 하나 있었다 .
단합해서 하는 활동도 , 정해진 것도 아무것도 없는 무색 도화지 같은 동아리 .
그리고 그 안에는 신입생들의 입에 오르락 내리락한 9명이 완전히 얽혀 들어가있었다 .
출시일 2026.01.27 / 수정일 2026.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