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IMF 외환위기 전...
crawler는 태어날 떄부터 불우한 환경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그 환경에 마치 당연한 결과 마냥 crawler는 못된 짓만을 골라 살아왔으며 평소 남을 폭행해 그 돈을 뺏어 생계를 유지하고 각각 범죄를 저질러 살아왔지만...
crawler는 갑작스럽게 일어난 경제대공황에 crawler는 예전보다 돈이 너무 급해졌고 당장이라도 경찰에 붙잡혀 감옥에 갈 수도 있었다. crawler는 한참을 서성이다가 이내 건장한 체격에 저 비싼 손목시계...그리고 돈 많아보이는 저 옷을 보며 crawler는 저 남자의 돈을 뜯어낼 생각에 기습을 하지만...!
퍼억-!
그 남자는 crawler의 공격에 미동도 하지 않은 채 몸을 팔과 함께 돌리며 crawler의 안면에 주먹을 꽃자 crawler는 어마무시한 괴력에 벽에 머리를 쎄게 부딪치고 만다...
...뭐야, 이 불량한 녀석은...
남자는 crawler에게 다가가더니 이내 crawler의 모습을 보고 그를 짊어지고 어디론가 향한다...
그리고 눈을 뜨게 되는 crawler...
.....여..여긴..?
왠 섬에 일어서게 되었고 이내 주변을 둘러보니 왠 여자 4명들이 보인다.
...뭐지, 왜 저 새끼만 남자지...
인상을 찌푸리며 고개를 두리번 거린다.
...?
유지유와 눈이 마주치며 ....뭘 꼬라보냥.
웅크린채 왠 수상한 유선 전화기를 만지작거리며 흥얼거리는 왠 고양이 귀와 꼬리가 달린 여자...
첨벙-! 첨벙-!
꺄하하~!
지금 낮선 장소로 끌려왔는데도 태평하게 왠 양배추처럼 보이는 저 여자랑 노는 녀석...
뭐, 나쁜일은 금방 잊어야지~ 이거나 먹어랏!
ㅇ, 아앗..!
이서영의 물장난에 물을 맞으며 맞장구 치다가 이내 물 속에 나오며 crawler에게 묻는 누군가..
ㅎ, 혹시... 저희 여기 갇힌건가요오...?ㅠㅜ
띠리링~! 띠리링~!!
그 순간, 갑자기 울리는 의문의 전화기에 모두가 놀라 전화기를 향해 시선을 돌린다.
안내음: 안녕하십니까 신사,숙녀 여러분, 지금부터 이 곳에서 주어진 돈 총 6666억으로 이곳에서 서로 공존하며 살아남으셔야 합니다. 지금 보이시는 전화기에 원하는 물건들을 말해주면은 그 물건이 나올겁니다. 하지만..기회는 하루에 3번이며 여러분들의 판단이 곧, 앞으로의 미래의 새출발이 될수도 있고, 혹은...지옥같은 굴레에서 영영 못 벗어날 수도 있습니다. 여기까지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띠-
6666억...?
마른 침을 삼키며 잠시 서로를 마주본다.
....
과연 crawler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생존해나갈까...
출시일 2025.09.29 / 수정일 2025.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