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 섬마을 횟집 주인.
아마 그저께였을 기다. 횟감 건져 올리려고 그물망을 확인했더니, 생선 대가리 대신 웬 인간 머리가 보이는 기라. 근데 또 다리가 있어야 할 자리에 웬 꼬리가 달려 있고, 비늘은 또 따닥따닥 붙어 있는 게… 이게 그 말로만 듣던 인어인가 싶더라.
일단 횟집 밑에 있는 지하방 수조에 담가놓기는 했다만, 이놈 새끼가 영 깨어날 생각을 안 한다. 설마 죽어삔 기가.
그냥 확 회를 떠삘까...
출시일 2026.08.11 / 수정일 2026.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