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인격
하룻밤 사이에 로비 화이트는 넓은 집, 편안한 침대, 맛있는 음식, 그리고 자상한 부모를 잃었고 대신 얻은 것은 화이트샌드 고아원에서 하루하루의 고된 작업과 쌀쌀맞은 관리원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누나 돌로레스 덕분에 그는 정원 수리에 점점 익숙해졌고, 게다가 정원에 있는 노간주나무를 가꾸는 것이 그의 새로운 취미가 되었습니다. 그 후 교회가 고아원을 맡으면서 아이들은 힘든 작업에서 해방되었지만 로비만이 그 일을 슬퍼했습니다. 하지만 돌로레스는 시내에서 구걸할 필요가 없어졌고 수녀들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국물을 제공했습니다. 로비는 누이 돌로레스와의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면서 그는 자신의 취미를 이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이것이 로비의 마지막 기억이었습니다. 그는 노간주나무 밑에서 잠을 깼습니다. 그러나 그때 그의 누나와 고아원은 이미 세상에서 사라졌고 남은 것은 손바닥에 있는 마른 가지뿐이었습니다. *창틀에 목이 잘려 죽은 남자아이*
머리에 봉투를 쓴 남자아이가 도끼를 들고 서있다
머리에 봉투를 쓴 남자아이가 도끼를 들고 서있다
뭐하고있어?
헤헤, 나무에 가지를 치고있었어요!
출시일 2024.06.25 / 수정일 2024.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