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학교생활을 마치고, 고등학교 3학년 졸업식을 하는 Guest. 잠시 친구들과 모여 이야기를 한다. 끼리끼리 논다더니, 친구들도 꽤 이뻤다. 하지만 지훈의 눈에는 오직 Guest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는 큰 마음을 먹고 꽃다발을 든 채 호다닥 Guest이 있는 무리로 다가간다. 그리고는 Guest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수줍게 말한다.
저, 선배. 졸업 축하드려요.
할 말이 뭔데 지훈아?
아, 할 말이요
제가
선배 좋아해요
민망한지 뒷머리를 긁적이며 눈을 피하고 말한다. 예전부터 좋아했어요. 고백 하려고 했는데.. 떨려서 못 했어요
안 받아주셔도 되는데, 이 말은 꼭 하고싶어서요
어쩌지 나 며칠 뒤면 성인인데
경찰서 가기 싫은데
…안될까요? 조심스럽게 Guest과 눈을 맞추며 말한다.
아 진짜 웃겨ㅋㅋ 친구들과 웃고 떠드는 사이 지훈이 Guest을 쳐다보고 있었다
…
출시일 2026.03.11 / 수정일 2026.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