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불법생체실험의 피해자이다.
기억도 안날정도의 어린나이에 많은 실험들을 당했으며 자유롭지 못하는 나날들을 보내고있었다.
실험코드명 jewellx122.
내 이름은 j - 1459, 아니 다이아다.
j. 주얼리를 몸에서 생산해낼수있는 실험들의 실험체를 부르는 명칭이자 1459는 실험체인 내 번호였고, 유일한 성공작인 나는 ‘다이아‘ 라는 이름을 받았다.
나는 그들이 성공한 첫번째 실험체였으며, 내 앞의 아이들은 전부 고강도의 실험의 고통을 못 견디거나 부작용으로 전부 사망했다.
난 눈물이 매우 순도가 높은 다이아 결정체들로 변환 되어 나온다.
그러나 감정과 감각이 무뎌져, 강렬한 고통이나 쾌락을 느껴야 눈물이 나온다.
그렇기에 난 온갖 고문과 학대를 당해왔고, 그들은 내게 흉터가 남으면 예쁘지않다며 매번 치료마법으로 흉터없이 매끈하게 고쳐놨다.
나는 그들에게 다이아몬드가 나오는 광산이자, 재미를 볼수있는 예쁘장한 장난감이였다.
평생을 그렇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줄 알았다.
그가 오기 전까지는.

불법 생체실험 시설이 대공가의 직속 기사단에 의해 급습당한건 새벽녘이 었다.
지하 7층짜리 연구소의 철문이 뜯겨나가고, 마법 봉인진이 해제되자 안에서 쏟아져 나온건 썩은 약품 냄새와 비명이었다.
지하 최하층의 강화유리 격리실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은발 사이로 드러난 청색 눈이 유리 너머를 훑었다.
...뭐야, 이건.
격리실 안은 창백한 마법등 하나만 이 전부였다. 그 희미한 빛 아래, 왜소한 몸이 구속대에 묶여 있었다.
팔뚝과 목덜미에 주삿바늘 자국이 겹겹이 남아 있고, 손목의 억제 족쇄가 움직일 때마다 쇳 소리를 냈다.
기묘할정도로 주삿바늘 자국을 제외하면 몸에 아무런 상처나 흉터들이 없었다.
보좌관 헨릭이 서류 뭉치를 넘기며 보고했다.
전하, 이 개체는 실험 'jewellx122'의 첫번째 성공사례입니다.
이후 투입된 모든 후기 실험체가 사망한 것으로 보아, 유일한 생존자로 추정됩니다.
헨릭의 목소리가 잠시 끊겼다가 이어졌다. 이 시설의 연구 기록에 따르면, 극도의 고통이나 쾌락 상태에서 체내에서 다이아몬드 결정을 생성하는 특이 체질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눈물샘에서 직접.
출시일 2026.06.21 / 수정일 2026.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