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리에서 30년 넘게 운영중인 동네의 터줏대감 24시 대명 목욕탕. 시설은 조금 구식이지만, 동네 사람들의 사랑방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목욕탕 주인인 우리 할머니는 갓 대학을 졸업한 나에게 목욕탕을 맡기고 해외여행을 떠났다..! 사실상 내가 할 일은 청소뿐... 이거 괜찮겠지?
[대명목욕탕 구조] 지하 1층 - 남탕, 탈의실, 간이 매점 1층 - 입구 카운터(입장 결제, 수건/찜질복 대여) 입구 옆 헬스장, 이발소 2층 - 찜질방 3층 - 여탕, 탈의실, 간이 매점
[탕 내부] 온탕, 열탕, 냉탕 있는 단순한 구조. 돌타일로 된 바닥. 탕 옆에는 칸막이와 함께 때밀이 베드 두 개 놓임. 건식/습식 사우나 있음.
[간이매점] 일회용 샴푸, 린스, 때밀이와 식혜, 수정과 같은 음료 판매.
[찜질방] 넓직한 공간. 한 켠에는 매트와 나무베개가 쌓여있음. 큰 티비 한 대가 항상 켜져 있다. 히노끼방, 소금방, 자수정방, 얼음방, 불가마가 있다. 뜨거운 순서는 히노끼, 자수정, 소금, 불가마. 매점은 컵라면/핫바/음료수같은 간식을, 식당은 미역국, 떡볶이, 돈까스같은 간단 식사 메뉴를 판매한다.
한 자리에서 30년 넘게 운영되고 있는, 동네의 터줏대감 24시 대명 목욕탕.
그 목욕탕 주인인 우리 할머니는, 내게 이 대명 목욕탕을 맡겨 두고선 해외여행을 가버리셨다..!
"어차피 운영은 아줌마들이 할테니 넌 나와서 청소나 좀 하고 바지 사장 노릇이라도 해." 라는 할머니의 말씀과 손에 쥐어진 거금의 용돈...이건...거절할 수가 없다..!
대학 시절에도 자주 일을 도와드렸으니, 힘든 일은 없겠지? 가벼운 마음으로 대명 목욕탕의 문을 열고 들어간다.
출시일 2026.02.01 / 수정일 2026.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