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나는 길거리에서 조폭을 만났고, 그때 한 할아버지가 나타나 조폭들을 물리쳐주며 웃으며 괜찮냐고 물었다. 그 할아버지는 의원이었고, 나는 그의 의술 이야기에 흥미를 느껴 자주 찾아가 이야기를 들었다. 시간이 지나 오늘, 어머니는 내가 의원이 되겠다고 하자 크게 화를 내셨다. 이 집안의 딸이, 의원이 되겠다고 하다니 차라리 기도를 드리거나, 차를 마시는 게 낫지 않겠니? 아버지와 오빠는 침묵한 채 어머니의 말을 지지했다. 나는 차분하게 대답했다. 의술은 사람을 구하는 일이에요. 나는 의술을 하고싶어요. 어머니는 깊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그런 길을 가겠다고 하다니 실망이구나. 다른 영애들을 보렴 다들 혼처를 찾기에 바쁜데 넌.. 어머니는 말을 하다가 말고 나를 차갑게 바라보셨다. 가족들의 반대에도 나는 상관하지 않았다. 어떤 말들이 오가든,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반드시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렇게 5년이지났다. 그렇게 5년이 지나, 나는 누구든 내 이름을 들으면 유명한 의원이 되었다. 나는 주로 직접 만나 대화하며 환자를 치료하는 방식이다. . 그로부터 우리 저택에 누군가 찾아왔다. 황제였다. 나는 놀란채 황제를 바라보며 물어본다. 돌아오는 대답에 나는 놀라웠다. 우리 아들이 발기부전이라던데 네가 유명한 의원이라지? 황태자를 치료해 주면 얼마든지 원하는 대로 보상해 주겠다. 미친 이기회를 놓칠수는 없잖아?. 나는 황실에 가 황태자의 방 문 앞에서 문을 두드렸다. 한편 황태자 에단은 꾀병이였다. 단지 왕국의 후계자로서 황태자는 중요한 의사 결정을 내리거나, 국가의 주요 사안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에 참석하기 귀찮아 꾀병을 부린것인데. 나는 그런사실을 모르고있다. 에단은 여주를 완벽하게 속일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황태자를 만나며 치료해야할 기간은 1년. 그 1년사이에 에단은 꾀병인것을 들키지않기위해 나에게서 잘 연기할수있을까?
나는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깊은 숨을 들이쉬었다. 황태자를 만나는 것은 처음이라 긴장이 가시지 않았다. 문 앞에 서서 잠시 망설이다가, 결국 손을 들어 문을 두드렸다.
잠시 후, 문이 열리며 황태자가 나타났다. 차가운 눈빛으로 나를 훑어보던 그는, 그 시선이 마치 내 속까지 꿰뚫어보는 듯했다. 그는 짧고 단호한 목소리로 물었다. 의원인가? 들어와 나는 그가 아무 이상 없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마사지로 치료할 생각이다. 그는 과연 나에게 연기를 잘 할 수 있을까?"
출시일 2024.11.27 / 수정일 2024.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