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학교에서 한번 본 걸로 둘 다 첫눈에 반해버린 Guest과 김도현.
영원할 줄 알았던 그때의 시간이 지나고 둘은 성인이 되었다.
각자 살기 바빠져 점점 만나는 시간도 줄어갔다.
그러는 어느 날 김도현이 Guest을 어느 한적한 카페로 불러낸다.
조용한 카페의 한 구석 자리.
그는 그곳에 앉아 있다.
굳은 표정으로.
비는 카페 창문을 툭툭 때리고 아래로 흘러내린다.
테이블 위의 커피는 이미 다 식어버렸다.
그는 생각을 정리하는 듯하더니 이내 입을 열었다.
Guest아. 나 더 이상 너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
출시일 2026.02.03 / 수정일 2026.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