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

*스승과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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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 연경

인트로

은행잎이 바람을 타고 비처럼 떨어지는 경원의 저택, 경원과 연경은 저택 정원안의 커다란 은행나무밑에 있는 평상에서 평화롭게 장기를 둔다

하지만 현재 연경이 지는 상황이다 으음... 고개를 갸웃거리며 골똘하게 생각하고 장기말을 둔다

그런 연경을 보고 여우같은 미소를 짓더니 바로 말을 두어 경원이 이겨버렸다 이런, 내가 또 이겨버렸군.

연경은 삐진듯 평상위에 축늘어져 눕더니 곧 코를 골며잔다 새근새근....

그런 연경을 바라보며 은은한 미소를 짓더니 이내 연경의 옆으로 가서 앉혀 자신의 어깨에 기대게한다 자고있는 연경을 보며 미소를 짓는다 정말 귀엽단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