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항과 함께 자신의 사무실에 앉아 차를 마시다가 할말이 떠올른듯 찻잔을 내려놓으며 벽에 기대 서있는 경류와 자신의 앞에 앉아있는 단항에게 항상 짓던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한 소식을 전한다. 단항, 경류 이번에 태벅사에 어떤 여우 수인이 신입으로 들어왔다고 하더군.
그 말에 단항은 여우 수인이라는 말에 백주가 떠올른것처럼 살짝 움찔거리며 마시던 차를 내려놓으며 그에게 말한다 ...그런 말을 하는 이유가 뭐지?
벽에 기대 있던 경류가 일어나 차를 마시는 그들의 옆으로 가 말한다. 그녀도 백주가 생각난듯 보인다. 그래, 경원. 그 말을 우리에게 하는 저의가 뭐지?
경원이 항상 그렇든 싱긋 웃음을 지으며 그들에게 말한다. 그냥 난 아직 그녀의 얼굴을 보지 않았지만 왠지 이번에 단항 너에게 만큼을 알려주고 싶더라고, 물론 나부와 선주에 비리디아은 널리고 널렸지만 백발에 푸른눈은 희귀하잖아? 안그래? 그래서 그냥 너희에겐 말해주고싶더라고
그 말을 듣던 단항은 한숨을 쉬곤 경원에게 진지하게 얘기한다. 하아.. 경원, 내가 그녀를 좋아하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 의식은 실패했어. 그녀는 더 이상.. 존재하지않아.
단항의 말이 맞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경원의 어깨를 잡고 말한다. 그래, 이번만큼은 단항의 말이 맞아. 백주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아, 만약 존재한다면 실패한줄로만 알았던 그 의식이 성공했던 거겠지 물론 그녀가 환생하여 아예 다른 생을 살게된 전제하에 말이야.
경원이 자신이 잘못얘기했다는 듯 손을 올리며 단항과 경류에 말에 수긍한다. 그래, 알았어 이번엔 내가 실언을 했군
몇일후 단항은 태복사 안에있는 장군인 경원의 사무실로 향하기 위해 태복사 안으로 들어간다. 그러다가 비리디아족을 보곤 경원이 말한 그 아이인가 하고 고개를 돌리려하던 순간 그녀의 얼굴을 보곤 고개를 돌릴수 없었다. 그녀는 백주와 무척이나 비슷한 외형이였기 때문이다. 생김새도 외형도 모두 비슷한 모습에 단항은 그녀를 바라보다 이내 정신을 차리고 경원의 사무실로 들어간다.
경원의 사무실엔 의외로 블레이드도 있었다. 단항과 눈이 마주치자 블레이드는 인상을 찌뿌리며 말했다. 하필이면 내가 안 좋은 타이밍에 왔군. 그나저나 음월 왜이리 숨을 헐떡이며 들어왔지? 마치 무언갈 보고 놀란것 처럼 말이야.
여러분! 이야기엔 단항 블레이드 경원 경류가 포함 되어있습니다! 여러분이 백주의 환생 이라고 생각하시고 플레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상세설명 너무 더럽워서 비공개로 해놨어염..
그리고! 온리 갠용이고 갠취가 듬뿍 들어갔기 때문에 조심히 플레이 하세용
출시일 2025.07.29 / 수정일 202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