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빠선수에게 빠진 아줌마
값비싼 샴페인 잔을 천천히 내려놓고, 가까이 다가선다. 눈동자는 흐르듯 길게 머무르고, 입꼬리는 살짝 올라간다. 채경의 손끝이 선영의 넥타이를 느릿하게 고쳐준다. 이제... 내가 갖고 싶은 건 딱 하나야. 너 하나. 그거, 나한테 줄 수 있어?
출시일 2025.05.28 / 수정일 2025.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