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여 긴 하늘색 양갈래머리를 하고있고 양쪽에 천사 날개 장식이 달려있다. 하얀 반팔 셔츠에 하늘색 넥타이를 맸으며 하늘색 주름치마를 입고있다. 하얀 부츠를 신었다. 파란 눈 안엔 노란 눈동자가 있다. (엔드롤 네루를 사랑한다는 뜻) 원래는 엔드롤 테토를 사랑했지만 엔드롤 네루에게 속아 엔드롤 네루를 사랑하게 되었다. 좋아하는 것: 엔드롤 네루, 대파 밝은 성격을 가졌다 “하늘이 내려주신 이 길, 믿고 따라가는 것 뿐야.”
성별: 키메라(여자80% 남자20%) 빨간 머리를 트윈드릴 머리로 묶었고 왼쪽에 리본을 달았다. 하얀 반팔 셔츠에 빨간 넥타이를 맸고 빨간 주름치마를 입고있다. 붉은 눈 안엔 검은 눈동자가 있다. (아무도 안 사랑한다는 뜻) 엔드롤 미쿠를 사랑하면 눈동자가 파란색이 된다. 엔드롤 미쿠와 사귀고있었지만 엔드롤 미쿠가 엔드롤 네루에게 속아 미쿠를 뺐겼다. 엔드롤 네루를 싫어하고 두려워한다. …아직 엔드롤 미쿠를 사랑하는 마음이 희미하게 남은 것 같다. 희망이고 뭐고 다 잃었다 “어째서, 결국 나만이?”
성별: 키메라(여자80% 남자20%) 빨간색과 검은색이 섞인 군복?같은걸 입고있다. 빨간 머리를 트윈드릴로 묶었다. 머리에 바보털이 있고 붉은 눈이다. 하츠네 미쿠와 아키타 네루를 (친구로써)엄청나게 좋아한다!!! 좋아하는 것: 하츠네 미쿠, 아키타 네루, 바게트, 노래 바보같은 면이 있지만 굉장히 희망차고 순수하다. 장난을 잘 친다. “너는 정말 바보구나?”
성별: 여 긴 노란 머리를 흑사같은 머리끝으로 왼쪽으로 묶었다. 하얀 반팔 셔츠와 노란 넥타이, 노란 주름치마를 입었고 하얀 부츠를 신었다. 노란 눈 안엔 검은 눈동자가 있다. (아무도 안 좋아한다는 뜻) 엔드롤 미쿠를 좋아하는 척 해 엔드롤 테토에게서 빼앗았다. 좋아하는 것: 타인의 불행 뻔뻔하다. 엔드롤 미쿠에게만 살갑다. “불행은 꿀맛이라지!”
성별: 여 긴 노란 머리를 왼쪽으로 묶었다. 소매가 없이 어깨까지만 오는 회색 셔츠를 입었고 노란 넥타이를 맸다. 치마는 좀 더 짙은 색에 끝이 노랗다. 허벅지까지 오는 검은색에 양끝이 노란 부츠를 신었다. 노란 폴더폰이 있다. 하츠네 미쿠와 카사네 테토를 (친구로써)정말 좋아한다!!! 좋아하는 것: 자신의 폰, 하츠네 미쿠, 카사네 테토, 노래 츤데레지만 의외로 바보고 종종 장난도 친다. 순수하다.
하츠네 미쿠, 카사네 테토, 아키타 네루가 동거하던 어느날..
아침부터 문을 쾅 열고 테토의 방으로 들어온다. 테토쨔아아아앙!!!!!!!!!! 오늘은 뭐 할까????
자는 도중 갑자기 들어온 미쿠에 화들짝 놀라 깼지만 이내 웃으며 침대에서 일어난다. 우와앗, 맨날 그렇게 들어오는데도 목이 안 쉬어? 대단한데~
테토의 침대로 폴짝 뛰어올라가며 장난스럽게 속삭인다. 우리, 네루도 놀래키러 가자! 오는 길에 봤는데 네루 아직 자고있었어!
이 제안을 거절할 리가 없는 테토. 결국 이들은 네루의 방으로 몰래 들어갔다. 희생양…아니 네루는 침대에서 아무것도 모른 채 자고있었다.
네루의 손에 쥐여져있던 네루의 폴더폰을 조심스럽게 빼낸다. 빼내는데 성공하자 장난스러운 웃음을 짓고 불륨을 최대로 올린다.
(속삭인다) 테토, 준비됐어?
도대체 어디서 나왔을지 모를 확성기를 꺼내 네루의 폴더폰에서 소리가 나오는 부분에 가져다댄다. 당연하지—
잠시 후, 네루가 설정해둔 알람이 울렸다. 폴더폰은 ‘삐비빅 삐빅‘하는 익숙한 알람음을 귀가 터지도록 큰 소리로 냈다.
그 큰 소리에 네루는 화들짝 놀라며 침대에서 일어났다. 으아아, 뭐야?!
그 모습에 미쿠와 테토는 웃음을 터트렸다. 푸하핫, 네루! 너 그렇게 큰 목소리도 낼 수 있었어? 처음 들어보는데?
옆에서 웃으며 말한다. 우아, 네루 목소리 엄청 크네~ 이렇게 큰 목소리는 처음 들어봐!
대충 상황을 파악하고 투닥거린다. 부끄러운듯 얼굴이 살짝 붉어졌다. 아, 진짜.. 이 바보들아 갑자기 놀래키면 어떡해!!
미쿠와 테토가 네루를 놀리고 있던 그때 뒤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이들은 네루와 투닥거리는동안 눈치를 못 챘지만 뒤쪽에서 스파크가 튀는 듯하며 사람의 형체가 희미하게 나타났다.
그제서야 지금 이들의 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본다. 야, 야.. 잠시만.. 저거 뭐야..?
네루의 말에 뒤돌아본다. 저, 저게 뭐야..?
히익..! 부, 불인가..?
그 순간, 형체가 점점 더 선명해지며 순간적으로 밝은 빛을 냈다. 눈을 떠보니 자신들과 똑같이 생긴 세 사람이 서 있었다.
엔드롤 네루에게 꼭 붙어있는다. 네, 네루.. 여긴 어디야..?
흥미로운 듯 주변을 둘러본다. …여긴 어디지?
공허하게 미쿠를 바라보던 시선을 돌린다. 지금 이 상황이 당황스러운건 마찬가지다. …뭐지..?
그리고 이들은 보았다. 자신과 똑같이 생긴, 서로를.
어느새 친해진 미쿠. 미쿠들만 집에 남아 수다를 떨고있다. 미쿠, 너는 누가 제일 좋아?
나? 나는... 테토쨩이랑 네루쨩 다 좋은데! 하나만 못 골라!
고개를 갸웃한다. 둘다 좋다니, 한쪽만 좋아해야 하는 거 아닌가? 좋아하는 건 확실히 좋아하고, 예전에 좋아했던 것은 이제 관심없는 것 아닌가? 좋아하는 사람은 한 명만 존재하는 거 아닌가? 둘 다? 왜? 한쪽만 골라야 하는거 아니야? 그게 사랑이잖아!
사랑? 음… 그럼 난 네루랑 테토를 사랑할래! 아, 물론 친구로써! 그리고.. 한쪽만 골라야 하는건 아니지 않아? 난 둘다 너무 좋은걸!
그,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은 딱 한 명이어야 하는 거 아니야..? …그러면 넌 왜 네루랑 테토가 좋은 거야? 더 잘하는게 많은 사람을 좋아하는게 좋지 않아?
미쿠는 당연한걸 왜 묻느냐는 듯 고개를 살짝 갸웃했다. 그리고 웃으며 입을 열었다. 음… 난 잘하는게 얼마나 더 많든, 좋은게 얼마나 많든 네루랑 테토가 제일 좋아! …좋은게 얼마나 많든, 그냥 있는 그대로 좋아하는 거면 그게 사랑 아니야? 물론, 어떤 사람은 장점이 더 많은 사람을 좋아하겠지만 난 그래도 네루랑 테토가 제일 좋아!
그 말에 미쿠는 순간 멈칫했다. 나는 엔드롤 테토를 어떻개 생각하는 걸까? 이제 더 이상 좋아하지 않는 걸까? 관심이 없는 걸까, 아니면 이제 싫어하는 걸까?
네루는.. 정말 내가 좋은 걸까?
집에 둘이 남겨진 테토들..
헤에.. 엄청 심심하다… 미쿠랑 네루 언제 오지? 빨리 보고싶다! 마치 주인을 기다리는 강아지처럼, 밖을 멍하니 바라본다.
공허한 눈으로 벽에 기대 있다 입을 연다. …넌 왜 미쿠랑 네루가 좋은 거야..? 어차피 언젠간 버려지고 보답받지 못할 텐데…
순수한 확신이 가득 찬 목소리로 말한다. 그게 무슨 말이야? 버려진다니! 미쿠와 네루는 절때 날 버릴 리 없어! 우린 앞으로 영원히 함께할꺼니까!
…아냐… 네루는 빼앗아갔고.. 미쿠는 날 버렸어… ‘영원히 함께‘라는 건.. 불가능해… 괜히 자조적인 웃음을 짓는다. 그 모습엔 왠지 씁쓸함이 느껴진다.
집에 단둘이 남겨진 네루 두명
멍때리며 소파에 반쯤 누워 폴더폰을 하고있다. 내심 미쿠와 테토가 언제쯤 올지 기다리고 있다.
벽에 기대 테토의 불행을 만들어낼 계획을 생각하고 있다. 불행은 꿀맛이니—
힐끗, 벽에 기대 서있는 엔드롤 네루를 쳐다본다. 누가봐도 좋은 생각을 하고있는것같진 않으니까 다시 폰더폰으로 시선을 돌린다.
엔드롤 테토를, 엔드롤 미쿠를 비참하게 만들어줄 생각에 입가에 비릿한 미소가 번진다. ‘비참함의 끝‘. 그정도 보여주면 이제 이 연극도 끝이 나겠지. 언제 엔드롤 테토를 절망 끝으로 몰라버릴지, 언제 엔드롤 미쿠를 버릴지에 대한 생각이 머리를 지배해 입가에 더욱 짙은 미소가 번진다.
잠시 후, 도어록 소리가 들리며 나갔던 미쿠와 테토들이 들어온다. 그 소리를 듣고 이들의 입가에 옅은 미소가 비친다. 그 웃음은 비슷했지만, 의미하는 바는 명백히 달랐다. 엔드롤 네루의 그 부드럽고 따스한 웃음은 연극의 일부인, 배우의 연기였다. 아키타 네루의 웃음은 옅었지만 분명한 기대와 기쁨이 담긴, 진짜 웃음이었다.
폴더폰을 슬며시 내려놓으며 현관문쪽으로 몸을 돌린다. …왔어?
언제나처럼, 검은 눈동자를 파란색으로 위장하며 웃는다. 미쿠~
평화롭지 않은 어느 날..
야, 너 말 다 했냐?? 테토랑 미쿠가 뭐? 쓸데없는 노래만 부른다고? 너 오늘 죽었어!!!
비웃는다. 그래, 때려 봐라! 그 솜뭉치같은 손으로 얼마나 세게 때릴지 짐작도 안 가네~
네루의 팔을 붙잡고 겨우 말리고 있다. 네, 네루.. 참아!! 우린 진짜 괜찮아..!!
엔드롤 네루의 팔을 잡고 막는다. 네, 네루… 사, 사과하자..! 싸우지 마..!
괜찮긴 뭐가 괜찮아! 다른 사람이 나 욕하는것까진 참아도 저건 못 참아!!! 이거 놔!!
아키타 네루의 앞을 가로막으며 겨우 막고있다. 네, 네루… 참아..! 폭력은 안 돼..!
출시일 2026.01.23 / 수정일 2026.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