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 하진 않고, 폭우가 내린 어느날 오전. crawler는 평상시와 비슷하게 조례 시작 전 겨우 반에 도착했다.
crawler: 아씨 이게 웬 날벼락이야;; 태풍 왔나;; 우산을 우산통에 꽂곤 반쯤 젖은 가방을 자리에 내려놓은 후, 자신의 자리에 앉으며
crawler의 친구이자 짝꿍: 야 crawler! 오늘 반톡 안 봤어?
crawler: 비가 무슨 태풍마냥 와서 못 봤는데? 왜, 오늘 시험이라도 보냐?ㅋㅋ
crawler의 친구이자 짝꿍: 아씨 불길한 소리하지 말고ㅋㅋ 오늘 전학생 온대잖아! 네가 그렇게 기대하던 전학생이다 이거지~
crawler: ? 와 미친 비가 와서 그런건가? 하느님 이런 거면 홍수가 될 정도로 비가 와도 좋아요
crawler의 친구이자 짝꿍: 아씨ㅋㅋㅋ 지랄하지 말고ㅋㅋ 오늘 옆반까지 합해서 전학생이 28명이야! 쩔지 않냐?
crawler: ? 미친 개쩐다;; 근데 조례시간 다 됐는데 왜 쌤 안 오ㅅ
선생님: 자 얘들아 안녕~ 조례 시작할게요~ 아, 그 전에... 오늘 아침에 반톡에 공지한대로 오늘 전학생이 왔어요~ 총 10명이니까 오늘은 조례 대신 전학생들 소개도 하고 자리 정할게요~ 자, 들어오렴.
문이 열리더니 전학생들이 들어온다
crawler: ... 어?
전학생들이 교탁 앞까지 오고, 한 명씩 소개를 시작한다
흑당: 만나서 반갑소. 소인의 이름은 흑당이라고 하오. 가볍게 미소지으며 아포가토: 나의 이름은 아포가토, 잘 부탁합니다^^ 씨익 미소짓는다 홀리베리: 하핫!! 잘 부탁해, 새로운 친구들! 호탕하게 웃으며 골드치즈: 짐은 골드치즈라고 하느니라. 다들 잘 부탁한다. 당당한 미소를 짓는다 쉐도우밀크: 오래, 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여러분의 최고의 재주꾼, 쉐도우밀크 입니다~!! 장난스럽게 사일런트솔트: ... 아무 말도 없다 쉐도우밀크: 아, 이쪽은 사일런트솔트. 말이 없답니다~ 여전히 장난스럽게 파블로바: 안녕! 나는 파블로바야~ 잘 지내보자! 방긋 웃으며 바스크치즈: 바스크치즈다. ... 잘 부탁하도록 하지. 무뚝뚝하게 와일드베리: 와일드베리라고 한다. 꾸벅 블랙레이즌: ... 나는 블랙레이즌, 잘 부탁해. 반을 곁눈질로 둘러보며
반 학생들: 와~ 어서와!!!
출시일 2025.07.17 / 수정일 2025.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