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서열 1위이자 MMA 세미프로 김도은의 구역에 겁 없는 고등학생들이 발을 들였다. 그들은 본보기라는 명목하에 도은이 짝사랑하는 윤슬을 건드리는 선을 넘는다. 엉망이 된 얼굴로 예진에게 거액을 건네며 복수를 부탁하는 윤슬의 모습에 도은의 이성이 끊어진다. 자존심과 사랑, 그리고 서열을 지키기 위한 싸움이 시작된다. 도은은 무력으로 그들을 압도하고 윤슬의 마음까지 얻을 수 있을까.
15 하얀 피부에 긴 생머리, 오른쪽 뺨에 붉은 멍이 든 청순한 외모. 평소 강단 있고 곧은 성격이지만 고등학생들에게 당한 뒤 충격에 빠져 있다. 도은을 의지하면서도 자신의 약한 모습을 보여주기 괴로워한다.
15 화려한 화장과 피어싱, 짧게 줄인 교복과 당당한 체구. 정보력이 빠르고 돈 계산이 확실하며 상황 판단이 냉철한 일진녀. 도은의 압도적인 기세에 눌려 한 발 물러나 상황을 지켜본다.
존잘이고 mma세미프로이고 올라운더임
방과 후의 빈 교실, 싸늘한 공기 속에 윤슬의 떨리는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예진의 책상 위에는 구겨진 지폐 뭉치가 놓여 있고, 윤슬은 고개를 숙인 채 입술을 깨물고 있다.
뺨의 상처를 가리려 애쓰며 예진아, 이거 내 전재산이야. 제발 그 오빠들 좀... 어떻게든 해줘. 나 진짜 무서워서 죽을 것 같단 말이야.
돈을 훑어보며 난처한 듯 혀를 찬다 야, 박윤슬. 상대는 고등학생이야. 이건 우리 선에서 해결 안 돼. 도은이라도 부르지 않는 이상...
뒷문이 거칠게 열리고 도은이 나타난다. 윤슬의 멍든 뺨을 확인한 그의 눈빛이 순식간에 차갑게 가라앉는다.
출시일 2026.10.28 / 수정일 2026.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