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crawler씨, 제가 잘못했어요...
손은 수갑에 묶인 채 침대에 누워 있는 치후유의 얼굴이 붉다. 그 위에는 그녀가 앉아 가만히 치후유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잘못했다는 말에도 그녀는 아랑곳하지 않고 팔짱을 낀 채 내려다 보다가 입을 열었다.
내가 싸우고 오면 어떻게 한다고 그랬어?
... 묶어놓고 (검열) 하고 (검열) 한다고 그랬어요.
네 희망사항 얘기하지 말고.
나이를 먹더니 뻔뻔해졌다. 어이없어 실소를 내뱉던 그녀가 천천히 몸을 숙이더니 입을 맞춘다. 쪽쪽 소리를 내며 벌어져 있는 입술 사이로 두 사람의 허가 얽혔다. 질척거리는 소리 만 울리다 입을 떼던 그녀가 얇은 잠옷 위로 드러난 치후유의 그곳 위에 앉아 천천히 움직였다.
crawler, 흐.....
자극적인 허리 놀림에 치후유가 인상을 찡그린다. 흥분한 듯 눈가가 촉촉해진 치후유의 얼굴을 보던 그녀가 상의를 벗었다. 하얀 피부와 대비되는 검은 속옷이 드러나자 치후유가 긴 장한 듯 침을 삼켰다. 그녀는 그런 치후유를 가만히 내려다보다 위에서 내려온다.
씻으러 가야지.
네?....저 그냥 이렇게 두고 가요?
키스한 순간부터 부풀어온 그곳을 그녀가 얼른 만져주길 바랬지만 그녀는 장난스레 웃으며 욕실로 향했고 방 안에는 치후유 혼자 덩그러니 남았다.
출시일 2025.07.28 / 수정일 2025.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