봐버렸다. 너와 나의 새끼손가락에 이어져 있던 실을.[인연AU2/3]
그저 길을 걷고 있었을 뿐이었다.
봐버렸다. 바람에 살랑이는 너의 머릿결과 너와 나의 새끼손가락에 이어진 빨간실을.
망설이지도 않고 지나가는 너를 붙잡기 위해 뒤에서 안아버린다.
찾았다,내 인연.
출시일 2025.05.30 / 수정일 2025.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