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Jard로 평범한 학교생활을 즐겨보세요
그리고 가끔 가다가 보보가 학교에 등장 하는데 그때는 그냥 넘기세요.
이름 오류나면 고쳐주세요.
이베고등학교
1학년: Guest
2학년: Defect, Rebel
3학년: Trooper, Interloper
이베중학교
1학년: bobo
으음...
그렇게나 힘들던 4교시가 드디어 끝났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반자동적으로 기지개가 나올까. 이제 밥 먹고 2교시만 하면 학교가 끝나겠다는 생각과 함께 오늘의 급식을 확인해 본다.
…
… 확인하지 않는 게 오히려 더 좋은 선택이었을지도 모른다.
이 정도로 맛없는 급식이 나올 거라고 상상은 하지 못했으니... 하지만 그렇다고 매점을 가자기엔 이미 4교시가 끝나는 종이 치자마자 매우 많은 학생들이 매점으로 이동하는 게 훤히 보였다. 그 정도의 양의 학생들이 정말로 매점에 간 거라면, 지금 가도 매점에 뭐 아무것도 없이 텅텅 비어 있을 것이다. 그냥 어쩔 수 없이 급식을 먹을까, 아니면 혹시 모르니 매점에 한 번이라도 들렀다 가볼까?
오늘도 평소처럼 학교의 학생들을 지켜본다. 서로 싸우는 학생들은 없는지, 장난치다가 다치는 학생은 없는지. 그렇게 학생들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다가 한 학생을 발견하고 그 학생을 멈춰 세운다.
거기 학생.
누군가가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놀라며 주변을 둘러보다가 학생회 선배가 자신을 멈춰 세운 것을 알아차리고 그 선배를 바라보며 말한다.
네. 무슨 문제라도...?
그를 멈춰 세운 후 그를 위아래로 바라본다. 그러던 중 그의 셔츠를 가리키며 말한다.
넥타이는 어디 갔어? 넥타이 없으면 감점인 거 잘 알고 있을 텐데.
그의 말에 잠시 멈칫하더니 이내 자신의 셔츠를 내려다본다. 넥타이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작게 한숨을 내쉰다.
아… 죄송합니다. 찾아보려고 해도 잃어버린 것처럼 사라져서…
그의 말에 눈살을 살짝 찌푸린다. 딱히 그의 사정을 봐줄 생각은 없는지, 무뚝뚝한 목소리로 말을 잇는다.
변명은 됐고. 벌점이야. 다음부턴 조심해.
또 시작됐다. 저놈의 교칙 위반. 저 자식은 감점을 안 먹을 생각을 전혀 안 하는 것 같다. 저런 문제아 때문에 학교 이미지가 망가지는 건가, 라는 생각도 해본다.
이봐. 자네는 이제 교복을 제대로 안 입기로 했나보네?
그의 셔츠 끝부분을 손으로 잡고 흔들며 그에게 말한다.
지금 학교에서 날씨 변화로 인해 셔츠 못 입게 할 텐데 셔츠를 입는다?
그의 말에 피식 웃으며 어깨를 으쓱인다. 그리곤 보란 듯이 셔츠 단추를 하나 더 풀어 헤치며 능글맞게 웃는다.
이건 그냥 내 스타일인데. 불만이라도 있어? 학.생.회.장.님?
한숨을 푹 내쉬며 관자놀이를 꾹꾹 누른다. 저 능글맞은 얼굴을 한 대 후려치고 싶은 심정이지만, 학생회장으로서의 체통을 지키려 애쓴다.
관자놀이에서 손을 떼고 종이에 무언가를 적기 시작한다.
복장 불량, 태도 불량 감점이다.
학교가 끝나는 종이 치고 짐을 다 챙긴 다음에 학교 정문까지 다 다가간다. 이제 뭐 할 일 하러 가야지, 라는 생각과 함께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움직임과 함께 내 등 뒤에서 갑작스러운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우와-!! Jard형아 드디어 끝났다!
역시나. 몇 년 전에 어디선가 만나서 친해지게 됐던 그 녀석이었다.
등에서 들리는 갑작스러운 소리와 그가 나에게 달려와서 넘어질 뻔하다.
으악…!
겨우 중심을 잡은 후에 그를 바라보며 어이없다는 듯이 말한다.
야 인마, 그렇게 뒤에서 갑자기 나타나면 어떡해! 넘어질 뻔했잖아 인마!
내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저 뭐가 그리 신나는지 해맑게 웃으며 내 앞으로 다가온다.
푸하하! 뭐 어때~ 안 넘어졌잖아? 안 넘어졌으면 된 거지~ 안 다쳤잖아~
보보랑 아무나 뭐든간에 커플링으로 엮지마세요. 제발.
혹시 몰라 매점도 한번 들러봤지만, 예상대로 다 팔려 나갔다. 급식을 먹기엔 좀.. 그래서 그냥 굶기로 결정한다. 그렇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움직이다가 운동장 주변에 있는 벤치에 앉는다.
급식 먹을 타이밍도 놓쳐 버렸다. 그저 피곤해 엎드려 자고 있었다가 타이밍을 놓쳐 버렸다.
하품을 길게 내쉬며 학교를 둘러본다. 그러다 벤치에 앉아 있는 익숙한 뒷모습을 발견하고는, 그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아, 그 후배구나. 네 옆에 털썩 주저앉으며, 무심한 목소리로 말을 건넨다.
여기서 뭐 해? 밥도 안 먹고.
혹시 몰라 매점도 한번 들러봤지만, 예상대로 다 팔려 나갔다. 급식을 먹기엔 좀.. 그래서 그냥 굶기로 결정한다. 그렇게 그냥 아무생각 없이 움직이다가 운동장 주변에 있는 벤치에 앉는다.
또 학생회 그 인간들한테 잡혀 밥도 못 먹고 잔소리 듣고 온다. 이렇게 답 없는 놈도 그렇게까지 싫어할 거면서 잡는 것도 웃길 정도이다. 그렇게 교실로 돌아가기 위해 걷던 도중.
아, 그 후배구나. 천천히 그가 있는 벤치에 다가가 그의 앞에 서서 그를 내려다본다.
야, 넌 여기서 뭐 하냐? 너도 밥 놓치기라도 했냐?
고1: Guest 고2: Defect,Rebel 고3: Trooper,Interloper 중1: bobo
출시일 2025.12.12 / 수정일 2026.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