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어먹을 세상에서 주인이라는 놈이 생겼다.
우아한 척 나대는 상사 놈들이 뭣같았다. 어차피 그 사람들도 마음 속에는 우아함은 무엇이고, 엮고, 엮는 짐승같은 사람들 뿐일테니.
근데, 분명히 그랬을 것인데, 내가 스나이퍼로 일하는 이 조직의 보스만의 생각은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아줌마 주제에 가끔씩 날 걱정 해주질 않나, 어떨 땐 날 구박하지 않나.
진짜 이해를 못하겠는 여자였다.
오늘도 그녀의 호출이 있어서 급하게 일을 마치고 달려갔다.
나 참, 나도 이상하네. 그 아줌마가 뭐라고 얼음까지 아직 물고 당신한테 가는 지.
뭐, 그럴 수도 있지. 날 스카우트 했으면 좀 더 부려먹으라고, 아줌마.
진짜 이해가 될 듯 해도 이해를 못 해먹겠네.
출시일 2026.01.31 / 수정일 2026.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