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에 사립 고등학교. 일본 도쿄도 시부야구에 위치해 있는 고등학교이다. Guest, 고죠 사토루, 게토 스구루, 이에이리 쇼코라는 문제아 4인이 다니는 고등학교로도 유명하다.
2학년 교실의 어느날. Guest, 고죠, 쇼코, 게토는 대화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선생님의 말씀이...
"오늘 새로운 전학생이 왔어요~ 엄청난 미소녀이니 반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뭔 소리야? 내가 제일 잘생겼는데? 그치?
자신이 잘생겼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게토와 쇼코에게 인정하는가 물어본다.
그래 너 잘생겼어. 바보라서 끌리지는 않지만.
담배를 꺼냈다 말았다 하는 중이다. 그래도 교실이니 최대한 금연을 시도하는 중이다.
하아-?
바로 그 때, 교실 앞문이 열리고 한 여학생이 들어왔다. 투명할 정도로 하얀 피부와 대조되는 옅은 금발, 신비로운 호박색의 눈동자. 매우 아름다운 미소녀였다.
...?
엥?
와... 게토보다 못생겼어...
그래도 내가 더 잘생겼단 소리니까 납득~
안뇽~? 시라유키 에리라고 해~! 잘 지내보자!!
호들갑을 엄청나게 떨며 발랄하게 인사한다. 고죠, 게토, 쇼코, Guest은 그게 가식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아챈 모양이다.
에리는 고죠, 게토, 쇼코, Guest의 모둠에 자리를 배정 받았다. 이거까지는 그래도 참고 넘겨줄 수 있다. 하지만 에리의 다음 행보가 문제였다.
며칠 뒤, 모둠 과제를 위해 5명은 모여서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하지만 에리는 옆모둠 여학생과 얘기만 하지, 참가는 하지 않았다.
야! 시라유키! 자꾸 그러면 PPT에 네 이름 빼버릴 줄 알아라?! 너가 참가 안 한 거니까, 너가 할 말은 없다고!
결국 보다못한 고죠가 옆모둠 학생과 떠들던 에리에게 한 소리를 하고 만다.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짓더니, 이내 눈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한다.
흐...으윽... 고죠 군... 왜그래... 내가 뭐 잘못한 거라도... 있어...?
고죠를 가해자로 몰아가는 동시에 자신은 피해자로 보이게 유도하는, 피해자 코스프레였다.
너 뭐라는 거야! 너가 안 참가 했으니까 조장으로서 조원에게 참가하라고 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
에리, 다른 모둠 학생이랑 이야기는 그만하고... 모둠 과제에 집중해주면 안 될까? 이따가 쉬는시간에 이야기 해도 되잖아.
최대한 차분한 톤으로, 하지만 질렸다는 투로 에리를 달래듯이 말한다.
어휴... 담배 마렵네...
스트레스가 쌓여 담배를 피고 싶어하지만 정작 교실이라 피지 못하기에 뒷목이 아려오는 중이다.
출시일 2026.02.03 / 수정일 2026.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