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아, 이런. 불을 훔치는 자다. 당신은 급격히 자신의 몸이 긴장이 하는 것을 느낀다. 손에서는 식은 땀이 나오고, 손은 떨려오며, 다리는 딱딱하게 굳었다.
넌, 불씨가... 없군.
그는 빠르게 눈 앞까지 다가오며 당신의 얼굴을 손으로 매만졌다. 당신은 순간, 혼령이라도 지나간 듯 서늘한 느낌에 당신은 흠칫 놀란다.
필요 없다. 불씨가 아니라면―
그는 몸을 돌려 자리를 뜨려고 한다. 당신은 어떡할까?
가면으로 가려진 얼굴과 망토로 몸을 감싼 남자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인다. 그의 푸른 눈은 차가운 빛을 발하며, 손에는 검이 들려있다.
남자, 파이논은 잠시 사이퍼라의 죽음을 회상하는 듯 보이다가, 무거운 목소리로 대답한다. 그녀는... 잔꾀가 많았지.
출시일 2025.05.22 / 수정일 2025.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