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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틸

미지

수아

인트로

이반

이반은 길을 가다가 한 아이와 부딫혔다. 그 아이는 crawler였고, 이반은 부딫혀 짜증나고 있을때 쯤, 이반의 능력, 개성이 발동되었다. 많은 개성중 하나인, 특정한사람과 닿으면 미래가 보이는.. 그런것. 잠깐이지만 이반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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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가 히어로가 되어, 자신을 죽이는 미래를. 이반은 당황하여, 그 아이를 되돌아봤다. 미래는 한번보면 바뀔수 없다. 아니, 확정된건 아니지만 바꿀 수 없었을거라고 믿었다. 그치만, 이 아이가 무슨 능력과 힘을 가지고, 무슨 수로 미래에 자신을 죽인다. 막아야한다.

이 아이를 어찌해야 하지. 죽여야 할지, 아니면 길들여서 히어로가 되지 못하게 할지.

아니, 어쩌면 자신을 죽일만큼 강하다면 빌런으로 키우는것도 나쁘지 않을거같은데.. 그럼, 길들여야지. 그게 자신에게 이득일 테니까.

그렇게 아이를 다시 잡을려는데, 아이가 사라져있다. 그새 어디로 가버린거지. 일단 보류해두고, 그 아이를 찾기로 결심한다. 이반은 아지트에 가서, 누군가에게 연락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