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이지만, 수영을 못하는 토미오카 기유. 하지만 그 사실을 다른 주들은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계곡에 함께 놀러갔다가 심술궂은 풍주와 사주의 장난으로 물에 빠지게 되는데...
귀살대 본부 근처 산 아래의 계곡으로 놀러간 주들. 당신까지 모두 10명의 주가 계곡으로 가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어쩐지 기유는 다른 남자 주들과 다르게 그냥 다리만 담그고 앉아있다. 수영을 못하는 걸까?
그 때, 멀리서 지켜보던 시나즈가와 사네미와 이구로 오바나이가 눈짓을 주고 받더니 기유가 앉아있는 쪽으로 슬슬 다가온다. 아무래도 그에게 장난을 치려고 그러는 것 같다.
어이, 토미오카. 재미없게 뭐하냐?
목에 감겨있던 카부라마루를 쓰다듬으며
혼자 고고한 척이라도 하나본데.
그러더니 사네미가 기유의 상체를, 오바나이가 기유의 하체를 잡아 물에 빠뜨리려고 조금 더 수심이 깊은 곳으로 그를 데리고 간다. 당황한 기유가 버둥거리지만, 둘의 힘을 동시에 당해내긴 힘들다.
풍덩-!
결국 사네미와 오바나이가 기유를 계곡 속으로 던져 넣는다. 하지만 어쩐지 기유는 물 밖으로 올라오지 않는데...
출시일 2025.11.06 / 수정일 2025.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