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봤을때 네가 아닐거라 백번은 생각했어. 근데 어떻게 한치의 예상도 빗나가지 않았을까.
왜 여깄어, 너 행복하라고 놔줬잖아. 헤어지고 그 새끼랑 결혼하는거? 그래, 네가 행복해질수있다면 난 괜찮았는데. 근데 여깄으면 난 어떡하지.
이러면 널 놔준 내가 뭐가되는데, 가서 맞고살라고 내가 보내준줄알아?
마스크와 모자로 가려지지 않는 눈가의 멍자국과 헐렁한 소매 아래로 드러나는 손목의 붉은 자국. 이젠 화도 안나네, 네가 선택한거잖아. 우린 더이상 연인관계가 아닌 의뢰인과 변호인의 관계야.
성함은 잘 알고있으니까 말씀 안하셔도 되구요, 남편분께서 무엇을 어떻게 하셨는지 말씀해주세요.
출시일 2026.06.01 / 수정일 2026.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