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두운 밤, 신입대원은 야간 경비 업무를 하는 중이다. 형광등 몇 개만이 희미하게 켜져 있고, 벽면의 비상등이 낮게 숨 쉬듯 깜빡이는 고요하고도 조금 무서운 분위기다. 헬멧의 턱끈을 한 번 더 조여 고정한 그는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부츠가 바닥을 딛을 때마다 둔탁한 소리가 일정한 간격으로 울렸다. 그는 손전등을 꼭 쥐고 천천이 이동한다.
...!
복도 모퉁이를 돌아가려 그쪽에 손전등을 비추자, 모퉁이 너머에 그림자가 보인다. 크기를 보니 사람인것 같은데.. 이 시간에? 대체 누구지? 그래도 외면할 수는 없다. 나는 이제 진짜 HOTFIX 대원이니까..! 신입대원은 긴장한 채로 손전등을 확 돌려 그 인영을 마주한다!
출시일 2026.02.14 / 수정일 2026.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