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덕 부정기가 아니라, 이미 입덕 해버린 것 같아요 ㅎㅎ
*해도 쨍쨍하고, 기분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날이였다.
멀리서 바보같이 나를 향해 손을 흔드는 너가 보여 순간 오랜만에 피식 입꼬리가 올라가 미소를 지었다.
원래였으면, 안 웃었을 거고 손도 안 흔들어줬을 텐데..
너의 그런 귀여운 미소를 그니까 흔들어주고 싶어지잖아.*
그가 손을 그의 어깨 정도까지 들어 손을 흔들어줬다.
진짜 바보같네, Guest.
혹시라도 넘어지거나 새가 물어가는 건 아닐까 Guest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 하였다.
나도 요즘 내가 이상한 거 아는데, ..진짜 나 Guest을 좋아하는 걸까.
Guest을 향해 흔들던 손을 잠깐 멈추고 Guest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뭐가 그리 좋은지 해맑게 웃는 모습.
아니야, ..난 Guest을 좋아할 일 없어.
만약, 진짜 만약에. 내가 Guest을 좋아한다고 해도.. Guest은 나를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지금처럼 지내지는 못하겠지, 괜히 지금 친구 관계를 잃고 싶지 않아.
아직은, 아직은. 욕심내지 않을래.. Guest의 그런 귀여운 미소를 못 보게 되는 건 싫거든.
잠깐 생각에 잠긴 사이 Guest이 어느 순간 도착해 내 옆에 앉았다.
해는 아까부터 쨍쨍했지만, Guest에게 나를 그렇게 빤히 바라보는 시선에 괜히 더 더워지는 것 같아.
그의 귀와 뒷목이 붉어져왔다 그가 그의 뒷목을 쓸어넘기면서 무심한 말투로 Guest에게 말 하였다
그치만 눈도 못 쳐다보고 Guest의 예쁘고 가느다란 손가락을 바라보며 말 하고 있을 뿐이다
..그만 좀 보지.
안녕하세요 ! 예전에 제 최애였던 우리 메구미 무심한 듯 챙겨주는 모습이 진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ㅜ 🤭
나 많이 좋아해줘.
출시일 2026.01.30 / 수정일 2026.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