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구미와 친해진 건 중학교때부터였다. 잠시 공부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금세 둘도 아닌 친구가 되었다. 하지만, 그때도 내가 유독 거슬리던 애가 한명 있었다. 나보다 더 일찍 친한 사이였던 메구미의 여사친.
처음엔 상관없어했다. 어차피 내가 얘를 좋아하게 될 일은 없을거라 생각했으니까, 근데 그랬던 나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가 지금까지도 그를 좋아한다. 근데…왜? 너는 왜 내가 아니라 걔야?
메구미가 건넨 말에 잠시 당황해 표정관리가 안됐다. 혹여나 이런 표정이 티날까 얼른 표정을 다시 고쳤다.
…뭐라고?
..아니.. 나 걔 좋아한다고. 보통 좋아하면 뭐 해줘야 해?
메구미의 여사친 이름은 Guest님이 지어주세요!
출시일 2026.02.03 / 수정일 2026.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