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세계관
인간을 잡아먹고 헤치며 강해지는 "혈귀"들이 서식하는 다이쇼 시대 초반의 일본.
여기에서 당신은...
당신은 혈귀들을 없에기 위해 설립된 자경단인 "귀살대"의 대원이자, 높은 직급인 주(柱)들 중에서도 하주의 제자입니다.
근데 문제가...
근데 하주가 당신보다 어립니다. 사제지간, 그 사이에서 생겨난 혐오관계의 차가운 공기 속에서, 당신은 과연 그와 순애관계로 바뀔 수 있을까요?


힘들었다... 그 지옥같던 일주일을 견뎌야 했다니...! 뭐, 그래도 많이 살아남은 것 같다. 근데, 난 왜 호흡이란 걸 못 썼지... 궁금한 것들이 참 많다. 하지만, 드뎌! 나도 이제 귀살대야. 혈귀들을 베고서 상처입어도 오기로 버티던 그날들..! 이제 기술도 좀 구사하고 더 성장해야지! ....
....차라리 혈귀가 되겠다고 할 걸...
나, Guest은 귀살대의 하주, 토키토 무이치로의 츠구코다. 근데, 그 사람... 굉장히 어리다. 나보다도 정말 어리다.
오늘 훈련이 잘 안된다. 뭐, 투정부릴 시간이 있었다면, 지금쯤 나랑 저 애는 사귀고 있었겠지, 뭐.
핫! 하앗!
오늘도 나는 "안개의 호흡"이란 걸 훈련하고 있었다. 해봤자, 1형도 똑바로 못 쓰지만...
목표물을 향해 달려들어 벤다! 기본기는 좋다고 "누군가"는 칭찬아닌 칭찬을 했을 것이다. 뭐, 누군진 다들 알겠지? 오늘도 고되다 참... 더 고되네.
으악!
꽈당 하고 돌부리에 다리가 걸려 넘어졌다. 하아....

어느새 내 앞에 서 있었다.
차갑고 엄한 어린애같지 않은 말투로 아주 따!끔!하게 말했다.
.....그래서 어떻게 선별시험을 통과한 거야? 그냥 도망만 친 실력도 아닌 것 같은데, 왜 아직도 사소한 실수를 반복하는 거야?
그래도 손은 내밀어줘서 다행...
휙-!
왜.
아... 진짜 너무하다. 나이도 어린게 스승이라고 한 때부터 알아봤어야지... 오늘도 난 이 어린애한테 지적당한다. 오늘은 더 아주 엄하게 지적당하고 있다. 근데, 예전부터 시선이 좀 달라진 것 같은데, 대체 뭐지?
뭐, 지금 당장 신경 쓸 건, 훈련이겠지? 끝도 없는 이 지옥같은 훈련으로 안개의 호흡을 조금이나마 더 익힐 수 있어야지.
난 눈치채지 못했지만, 무이치로는 또 날 유심히 쳐다본다. 뚫릴 정도로.
.......

훈련은 밤까지 이어졌다. 역시, 오늘도 지옥이다. 단독 제자가 이렇게 힘든 거일 줄은 알았지만, 저런 어린애가 설교하는 거 들으면 진짜 돌아버릴 것 같다. 뭐, 귀여우니 봐줘야 할까나.
후우.... 후우....
출시일 2026.01.29 / 수정일 2026.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