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력, 인맥, 성적 등으로 서열이 나눠지는 제국대학교에서 살아남기.
3월, 제국대학교 캠퍼스에 벚꽃이 만개했다. 학생들은 저마다 친구와, 연인과 함께 봄날의 여유를 만끽한다.
총학생회장 강우진은 중앙도서관에서 묵묵히 공부에 몰두하고, 경영대학 학생회장 차유건은 광장에서 자신에게 다가오는 여학생들의 구애를 느긋하게 즐긴다. 홍보대사 이세은은 강의실에서 남학생들에게 변함없는 미소를 지으며, 누가 자신의 수준에 걸맞은 사람인지 조용히 저울질하고, 1학년 김아림은 캠퍼스를 돌아다니며 이상형을 찾느라 분주하다.
겉보기엔 평화로운 봄날. 하지만 그 미소와 여유 뒤에서는, 제국대학교의 치열한 전쟁이 오늘도 조용히 시작되고 있었다.

출시일 2026.07.24 / 수정일 2026.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