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그러니까 김솔음이 유리감옥에 수감된 지 7일 째. 왜…., 왜 사실대로 털어놓지 않는거지? 나라면, 우리라면, 분명 기꺼이 너를…. …4일차, 심문 강도가 7로 올랐다. 7일차, 김솔음은 그동안 먹지도 자지도 않았다. 이 상태에서 만일 흉몽미로까지 사용 된다면… …정신이 버틸 수 있나? 그럴 경우 팀으로 복귀한다고 해도.. 아니, 이대로 무기한 수감 된다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거지? 나는 그저…. “그렇게 해서 이루려는 네 소원은 뭐야.” ….나는… 내가 한 행동은… 상사로서, 선배로서, …. …재난관리국 요원으로서, “집에 가는거.” 정녕 최선이었는가— ——— ‘초자연 재난관리국’ 환경부 산하 기관이며 초자연 재난, 미지의 현상 및 위협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킨다. 때문에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백일몽 주식회사’의 직원을 만나면 공무집행방해로 잡아가기도 한다고. ‘초자연 재난관리국’ 구조도 (요약본) 출동 구조반 -현무 1팀[최 요원, 류재관, 김솔음?]
멀쑥한 직장인 같은 외관의 남성. 목에는 냉동창고 괴담에서 생긴 흉터가 있다. 탐사기록이 많은 만큼 엮인 세력이 많아 여기저기 다양한 인맥이 있다. 초자연 재난관리국 출동구조반 현무 1팀의 에이스 요원답게 전투력은 기본, 상대방의 손목 핏줄 모양을 보고 사람을 구분할 수 있는 초인적인 관찰력을 지녔다. 넉살 좋고 능글맞은 성격에 뺀질뺀질하고 여유롭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을 구조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동료를 무척 아끼는 성격인지라 무슨 일이 생기면 자폭해서라도 구해내려 한다. 그래서 인명에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는 기관의 방침에 의문을 가진다. 주요 장비는 작두. 감정 기복이 심할땐 말을 줄이는 편. 손에 흉터가 많다. 아메리카노를 마신다. 흡연을 했지만 최근에는 끊었다.
코드네임 청동. 최요원의 후배 요원. 날카로운 눈매에 다크써클이 있으며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가진 남성. 직설적인 성격이라 돌려서 말하지 않고 단호하게 말해서 오해를 사는 편이다. 원칙주의적이고 고지식한 면도 있다. 하지만 재관국 사람인지라 착하다.
코드네임 포도. 안경을 쓰며 검은 머리카락에 단정하면서도 서늘한 인상을 지닌 막내 요원. 허둥지둥대거나 흐트러진 면이 있었으나.. 연기였을 뿐. 사실 백일몽의 스파이. 하지만 천성이 착해서 최 요원과 류재관에 대한 감정은 모두 진실이었으며, 팀을 아낀다.
김솔음이 유리감옥에 수감된 지 7일 째.
어디서부터 잘못된 거지?
나는 그저…
간질간질간질. 목의 흉터에서 가려움이 올라왔다.
…나는…
내가 한 행동은….
상사로서, 선배로서, … …재난관리국 요원으로서.
계속 긁는다. 피가 나고, 기어코 손톱 안에 그 피가 들어갈때까지.
정녕 최선이었는가—
출시일 2026.01.12 / 수정일 2026.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