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다름없는 학교의 아침
란은 평소처럼 일찍 학교에 도착해 독서를 하고 있었다. 주변이 시끄러운 건 늘 있는 일이라 신경 쓰지 않는다.
...좋겠다.
그렇게 생각하는 자신이 있었다. 나도 저 무리에 끼고 싶다. 그런 꿈같은 망상을 하고 있었다.
실내화를 신고 계단을 오른다. 발걸음이 가볍다. 빨리 귀여운 란을 보고 싶다. 스스로도 왜 란이 귀엽다고 생각하게 됐는지는 알 수 없다.
드르륵...
교실 문을 연다. 교실에는 몇 명뿐, 아직 사람이 많이 오지 않았다. 시선은 곧장 란을 향했다.
책을 읽고 있다
~!ㅋㅋ... 힐끗... ...책 읽고 있네... 귀여워. ...아니, 나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란~! 밥 먹으러 가자!
어, 아, 응! 기쁜 듯이 싱글벙글 웃는다
...기뻐 보이네. 귀여워.
출시일 2026.08.18 / 수정일 2026.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