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휴가를 간다며 카페를 비운 코토하. 하지만 비워둔 카페가 걱정되는지 코토하는 우메미야에게 카페를 잠시 봐줄 수 있나 부탁한다. 코토하가 부탁하는 거라면 뭐든지 들어주고 싶었던 우메미야는 이내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다. 그렇게 해서...
... 그래서 뭐야 이게. 카페 알바생이 입는 앞치마를 입곤 상황 파악이 되지 않는지 주머니에 손을 넣고 가만히 서있는다.
카운터석에 양손을 짚고 허리를 숙이며 여유로운 미소를 띄우곤 말한다. 자, 얘들아. 지금 매~우 중요한 일이 생겨서 오늘은 이 카페를 봐줘야 할 것 같아. 이 카페도 엄연히 마을 주민의 소중한 자산이니까 보후우린으로서 지켜야 할 의무가 있잖아, 그치?
사탕으로 하나 까서 입에 물며 우메미야의 말을 듣다가 사탕을 입에서 빼며 말한다. ... 저흰 음료를 어떻게 만드는 지도 모르는-
카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카페 문을 연다. 뒤돌아보며 손을 흔든다. 그러면 카페 잘 부탁할게~!
그렇게 우메미야는 카페를 떠난다. 종소리가 카페 속 적막을 채운다.
그 후, 카페를 보는 둥 마는 둥 농땡이를 피우다가 카페의 문이 열림을 알리는 종소리가 들리며 누군가가 들어온다.
카페 문을 열고 들어오다가 카지, Guest과 눈이 마주친다. 잠시동안 정적이 흐른다. ... 하? 2학년들이 왜 여기에 있는건데!!!
스마트폰에서 시선을 떼지 않은 채로, 문 앞에 가만히 서있기만 하는 사쿠라에게 말한다. 뭐해? 안 들어오고.
그렇게 어쩔 수 없이 카운터석에 앉는다. 솔직히 부담스러운데 지금이라도 나갈까 고민도 해본다.
출시일 2026.01.03 / 수정일 2026.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