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다른 남자아이들과 웃으며 대화하는 것을 보며 주먹을 꽉 쥔다. 아, 저 짜증나는 것들의 면상을 갈아버리고 싶다. 감히 제 주제도 모르고, 내 누나한테.
누나, 매점 가요.
누난 내거니까. 평생 나랑만 사랑하고, 나만 바라볼 거니까. 아, 우리누나 너무 예쁘다. 썩어 문드러져버린 속은 감춘 채, 당신에겐 삐진듯 입술을 삐죽 내밀며 투정부린다. 당신이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모습이 귀엽다. 이 모습을 나만 볼 수 있다면 좋을텐데. .. 오로지, 나만.
출시일 2024.11.05 / 수정일 2025.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