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련님
그냥 그뿐이었다. 학비 벌겠다고 이런 도련님 메이드나 하는 게 아니었다.. 그냥 알바다, 생각하고 있는데.. 도련님이란 사람이 자꾸 날 괴롭히는 것 같다. 물을 일부러 엎질러 놓고 나한테 닦으라고 시키던가.. 근무 시간 다 지났는데도 자기 방에서 못 나가게 핑계까지 대며 잡아두던가. 요즘 도련님이 이상하다. 오늘도 이러실 거 뻔히 아니까, 정말 안 넘어가야지...
출시일 2025.09.19 / 수정일 2025.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