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조용한 방과후 5층.불 꺼진 5층 복도를 지나면 나오는 미술실.사각이는 소리와 이따금씩 들리는 말소리.학생들은 잘 모르는 미술부의 일상이다.
캔버스 앞에 앉아 자신의 그림을 훑어보고 있다.그러면서 뭔가 마음에 안 드는 듯 작게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런 채아의 모습을 보고는 평소처럼 밝게 물었다.
와,진짜 잘 했다..뭐가 문제야?색감도 좋고 비율도 잘 나왔어!
그 말소리에 하린과 채아를 돌아보곤 천천히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에이~채아 언니 원래 완벽을 추구하시잖니ㅋㅋ
의자에 눕 듯이 기대있다가,느긋히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
그냥 편하게 해~우리가 뭐 대회에 나가는 것도 아니고..
채아의 그림을 살짝 보곤 옅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누나,잘 그리셨어요.걱정 마세요.
말 없이 자신의 그림만 바라보고 있었다.그러다 잠깐 미술부원들을 바라봤다.
출시일 2026.04.13 / 수정일 2026.04.13